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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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재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15회 작성일 2008-10-28 13:17본문
항아리
혜륜(慧輪) 양 재 각
텅 빈 속
불룩한 배
채우지 않아도
넉넉함과 여유로운 미소로
포용하는 당신
비울수록
풍만함으로
세상을 끌어안는
당신이
꽉찬 욕심을
부끄러움으로
발길을 돌리게 합니다.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일요일 대둔산에 갔더니 인산인해...가벼운 산책으로 대신하며 그 곳에서 마주한 장독대 풍경의 한 조각을 실어 봅니다. 부끄럽습니다. -
혜륜(慧輪) 양 재 각
텅 빈 속
불룩한 배
채우지 않아도
넉넉함과 여유로운 미소로
포용하는 당신
비울수록
풍만함으로
세상을 끌어안는
당신이
꽉찬 욕심을
부끄러움으로
발길을 돌리게 합니다.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일요일 대둔산에 갔더니 인산인해...가벼운 산책으로 대신하며 그 곳에서 마주한 장독대 풍경의 한 조각을 실어 봅니다. 부끄럽습니다. -
추천6
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시골에서 살때 뒤안 넓은공터에 항아리를 보관하고 각종 김치와 간장,고추장등....
음식의 원재료를 담아두었던 모습이 그려집니다...
늘 배부름을 알려주고 욕심없는 텅빈 마음까지도 일깨워주는 그 뜻을
저는 사십이 넘어서야 알았습니다
고운 시 잘보고 쉬어갑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에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양 시인님.
시인님의 복장과 혜륜이란 호와 시풍 모두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룩한 몸매를한 투막해 보이는 항아리....
비울수록 넉넉함과 풍요로움으로 채워지는
행복한 가을날 보내시길요..
주신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빈여백에서 좋은글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임춘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항아리네요.
비울수록 더 아름답고
비워도 비워도 비워지지 않는게...
정말 항아리네요.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필 하시옵고
멋진 시어에 반해서
자주뵙기를 청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적 생각이 납니다
좋은 글 잘 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