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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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
웅비 김 효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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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가는 길손을 멈춘다
콧끝을 매혹하는 꽃내음
겨드랑 사이사이로
햇살무늬 꽃 반짝이네
하얀 솜사탕꽂이의 가지마다
팝콘들이 벌집을 만들고
초롱초롱한 눈망울 꽃송이 속에
잉잉대는 꿀벌들은 입맞춤하네
몽롱한 향수에 취해버린 너,
그리움이 하얀 송이 송이마다
영혼의 등불을 밝혀주며
하늘하늘 날갯짓하는 하얀나비 떼
꽃비가 파도처럼 내려앉을 땐
노을빛 덩달아 석양에 곱게 춤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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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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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요즘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군요만
그 향기가 좋음...
겸사겸사 인사도 드리며 뵙고 갑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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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영근 선생님!
함께 문학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합니다.
재회의 그날, 묻히고 쌓인 스토리를 엮어보리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좋은날 되시고 문운이 활짝 피시길 기원 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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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아카시아 향기를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