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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길목에서 국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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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4건 조회 912회 작성일 2006-04-29 13:33

본문

◆◆ 봄의 길목에서 국화차 ◆◆

시/김홍국(心浪)

호롱불 밝혀 님기다리는
여인의 향기인가...
다소곳이 앉아 님오시는길
분으로 치장 하고 있구나!

코끝에 머무른 그윽한 너의 입술
한모금의 향기로 나를 유혹하고.....

건들면 터질것 같이

부풀어 오른 너의모습은
어느새....
노란색으로 물위에 떠오르고
울먹이는 너의 잎새는
그리움의 가슴으로 물들었구나!

한모금 한모금
내 가슴속으로 스며드는 너의 향기
봄빛에 숨어 여인의 자태 훔쳐보는
한량의 모습이구나.....

비라도 내리면......
더욱 짙어지는 너의 향기가
나를 너에게 부르는구나!

다소곳이 찻잔에 내려 앉은
국화꽃이여.......

인사동 찻집에서....국화차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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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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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4-29 13:45

좋은 향기를 맏습니다..잘 익은 국화차 한잔...감사 드리며 첨으로 댓글 다는 영광을 주심 감사 합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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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4-29 14:16

국화 향기는 마시는 이에게 향에 젖어들게 하는 매력이 있더이다.
약간 씁쓸하면서도 혀끝에 오랫동안 머무는 향
말할 수 없는 짜릿함이지요. 차 한잔 음미하는 느낌을 가지네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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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4-29 14:24

그윽한 국화향에 시심이 절로 솟겠습니다.
부럽습니다.ㅎㅎ
머물다 갑니다. 세상 속으로.....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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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4-29 18:50

국화향 우려나오는 듯 합니다 대금소리 또한 그윽한 정취를 울려주네요 잘감상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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