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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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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36회 작성일 2006-08-19 10:35

본문

바람이 분다 가을을 알리는 바람이다
시원한 바람이 서늘하게 분다 하늘은 푸르고 뭉게구름
손에 잡힐듯 창가를 기웃거린다
지겨웠던 더위도 안녕하고 작별의 인사를 한다.

옥수수 가 주렁주렁달린 강원도 들판이
풍요로운데 바람이 와서 흔드러대며
가을이 왔다고 소근거린다

바람이분다 시원한 바람이다
아! 바람이 이러케 고마운줄은 미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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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영민 시인님!
네, 여기도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더움을 날리고 결실의 즐거운 가을을 싣고 오겠습니다.
고마운 바람에 잠기었습니다.

서울에서 저희의 식전에 참석해주신 후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 별고없으셨습니까? 수고하셧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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