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회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935회 작성일 2006-11-03 22:10

본문

회귀

                    김현길

돌아 갈라요
고뇌도 크게 가져야 할 욕망도 필요 없는
그 옛날 깨목 찍고 뛰놀던 타작 마당으로
거기에는 밤 마다 별들의 잔치가 열리고
집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도 망각한 채
흙 먼지 풀석 풀석 몸으로 딩굴며
서로를 확인하던 곳
지금은 가을 벌레들만
들어주는 아이 하나 없는 데
주파수 잘못 맞춘 라디오 소리 같이
신명 없이 울고 있겠지
돌아 갈라요
내 영원히 잊지 못할 무아무법의 농원으로
가진 것 턱없이 부족하고
생활하는 것 조금 불편해도
그 시절로
나 다시 돌아 갈라요

깨목:외발뛰기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번이고 자꾸만 읽게 됩니다. 이러다가 다 외워 버리겠어요 ^^
시인님 멋진 글과함께 어린시절의 추억속으로 젖어듭니다. 감사히 잘읽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6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810
겨울 댓글+ 8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06-11-01 0
열람중
회귀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06-11-03 1
2808
답변글 북치는 소년 댓글+ 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06-12-07 1
2807
약쑥 댓글+ 9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07-03-05 1
280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07-10-06 3
2805
* 폭설 그 후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08-01-22 4
280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16-01-25 0
280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16-02-26 0
2802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19-08-11 5
280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19-10-21 2
280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19-12-01 2
2799
존재(存在) 댓글+ 9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35 2006-03-09 2
279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2006-04-08 1
2797 김진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35 2006-11-03 0
2796
무제(無題) 댓글+ 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2007-09-17 1
2795
정해진 대로 댓글+ 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2007-11-12 4
2794
0.1초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2007-12-03 5
2793
미몽(迷夢) 댓글+ 3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2008-03-07 3
279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2020-12-09 1
2791
男子의 눈물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6-06-02 1
2790
갈대의 마음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6-07-03 0
2789
바람 댓글+ 5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6-08-19 0
2788
가을 이야기(1)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6-09-05 0
2787
살아 있음에 댓글+ 5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34 2006-10-16 0
2786
위대한 시인 댓글+ 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6-11-09 0
2785
헤이리마을 댓글+ 6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7-03-06 0
2784
섣달 마음은 댓글+ 5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7-12-11 5
2783
하루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8-01-10 6
2782
공간/빈자리 댓글+ 4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8-01-17 4
2781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8-02-13 3
2780
봄나그네 댓글+ 4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8-03-01 5
2779
수해현장에서 댓글+ 8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06-07-22 0
2778
풀 꽃 댓글+ 7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33 2006-09-19 0
2777
친구에 약속 댓글+ 5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33 2006-10-15 0
2776
노 을 댓글+ 7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06-12-07 9
2775
가을 바람 댓글+ 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07-08-25 0
2774
겨울 눈(雪)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07-12-10 3
2773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08-01-11 5
2772
매화2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17-02-27 0
2771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18-06-0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