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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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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27회 작성일 2007-12-12 17:52

본문

찻잔
                                청담 장윤숙

 기다림의 미학을 담았어요
뜨거움이 김서림으로 피어오를때
작은 사유 어둠에 심지요

어둠이 지난 창 밝은 아침
예쁜 주전자에  담긴 물
황홀했던  그 시간처럼 뜨겁지 아니히고
김서림도 없습니다

목마른 갈증에 한 모금 넘겨 보지만
아니여요
내가 간절히 기다리는 갈한증
차향기와 차의 부드러움 이것이 아니거든요

뜨거운 물을  온도에 알맞게 부어야겠어요
입맞춤으로  담겨올 감미로움의 속삭임
좋은 향기 담은 꽃잎  두 어장 띄워서 마실 거예요

아름다운 인연들과 고운 미소 마주하며 ...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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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님들 건안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오랜만에 다녀갑니다. 참 좋은 날은 그저 하늘만 보아도 행복미소 가득한 빙그레이 웃음담는 고운 나날되소서.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찻잔에  감미로운 감각을 마셔보고 싶네요.
자주 자주  그런 시간이  필요하지요
향기를 기억하고 계신다면.....

반갑습니다.  장윤숙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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