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봄나그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35회 작성일 2008-03-01 17:23

본문

고윤석

 

              봄나그네

 

    아름다운 雲霓(운예)가 걸쳐진

    산마루에 서있는 나목들

    기나 긴 한파를 이겨내고

    봄기운 스며 푸른 옷 준비한다

 

    먼 산맥에서 쉼 없이 걸어 찾아든 계절

    봄의 문턱이 낮아지고

    지나가는 나그네 발걸음 가뿐하다

    나그네 발걸음은 구름 따라 움직이고

    무지개 빛 황홀경에 마음 적신다

 

    산등성이에 둘러쳐진 흰털 구름

    무지개를 껴안고 희색이 가득하다

    산마루 위 그려진 한 폭의 수채화를 본

    봄나그네 우산걸음 멈추고

    봄향기 마시며 구름과 무지개 바라보다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

    눈가에 눈물 훔친다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뛰노라는
윌리암워즈워드의 그 시가
떠 오르는 삼월이네요.
고요한 음악과 봄향기의 향취에
삼월을 싱그럽게 시작합니다,
좋은 달 되세요^*^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봄나그네 고윤석시인님과  첼로...악마에게 영혼을 팔며 예술을 갈구한
타르티니 무덤에도 봄이 오고 있겠지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산 뒤에서 길 떠날 차비를 하던 봄나그네... 산을 넘어 오면
봄향기 가득한 꽃잔치가 벌어지겠지요.
봄처럼 화사한 한 주 맞으시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6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811
그림자 댓글+ 4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2008-02-20 4
2810
병든 상징 댓글+ 5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2008-02-24 5
2809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2019-08-11 5
2808
없다 댓글+ 5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43 2006-09-26 0
2807
회귀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6-11-03 1
2806
은 총 댓글+ 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6-11-22 5
2805
노 을 댓글+ 7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6-12-07 9
2804
그리운 성 댓글+ 6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6-12-11 0
2803
사랑하면, 댓글+ 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7-02-20 1
2802
봄날 댓글+ 4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7-03-14 0
2801
댓글+ 1
성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7-09-04 0
2800
* 폭설 그 후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8-01-22 4
2799
댓글+ 8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8-02-02 8
2798
만개(滿開)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8-03-24 2
2797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18-05-08 0
279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18-11-20 0
2795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19-10-20 2
2794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22-01-18 1
2793
나 무 댓글+ 12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6-02-18 4
2792
너의 이름 댓글+ 10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42 2006-05-18 0
2791 김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6-05-23 0
279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6-05-27 2
278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6-07-24 0
2788
落花(낙화) 댓글+ 2
전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6-09-22 0
2787
가을을 팝니다 댓글+ 8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6-10-17 0
2786
위대한 시인 댓글+ 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6-11-09 0
2785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7-03-13 0
2784
그대여 댓글+ 5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7-11-06 4
2783
정해진 대로 댓글+ 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7-11-12 4
2782
당신 ! 댓글+ 3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7-11-26 2
2781
댓글+ 5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8-01-07 5
2780
너를 불렀지 댓글+ 6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8-01-09 6
2779
삼복(三伏) 댓글+ 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19-07-22 4
277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22-11-18 0
2777
섬 15 댓글+ 6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006-03-14 0
2776
우리의 행복은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006-04-20 0
2775
저 녁 댓글+ 2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006-09-14 0
2774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006-10-11 0
2773
해바라기 댓글+ 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006-11-21 1
2772
추 억 댓글+ 5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008-02-04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