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만의 외출 외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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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727회 작성일 2009-01-05 15:44본문
김현수
KBS 토요일
아침마당
15801에 1번
마이크 쥔손
억센 50대 아주머니
딸 셋 6살 손녀 하나
덩실덩실
춤을 추고 노래합니다
자기야 사랑인걸
정말 몰랐네
자기야 행복인걸
이제야 알았네
너희들도
모진 세상 한번 살아보렴
나에게도
첫사랑이 있었고
신혼의 달콤한 행복도
맛보았다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365일 연중휴무없는
슈퍼마켓을 할 수 밖에없는
나의 운명 -
10년만의 외출이지만
날마다 정이 터지고
날마다 행복하고
감사할 줄 알며
살아가는 행복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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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찌아요팀
김현수
KBS 토요일
아침마당
15801에 4번
7세 한별가족, 우리 딸이
내년에는 초등학교에
갑니다
사랑의 콩깍지
누가 뭐래도 당신이 최고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내 눈에 그 사람만 보여
난-난 어쩌면 좋아
저는요
生面不知 중국에서 시집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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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물
김현수
술은 술
물은 물
기분 좋을 땐
술은 물이더라
오늘
난
물을 먹고 취했다
누가 뭐래도
물을 먹었다
댓글목록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시인님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새해에도 좋은 작품 많이 남겨 주십시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 주십시오. 경남지부장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성하신 창작열에 놀라고
생생한 삶의 소리에 또 한번 놀라고
그러고도(물을 마시고도) 멀쩡하신 것을 보고
또 놀라고 맙니다.ㅎㅎ
시향에 취하여 머물러 봅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남지부장님
언젠가 남도지방에 출장 갔을 때 지인께서 내놓은 홍어맛이 아직도 코 끝이 찡해옵니다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한다는- 서울에서의 심야에 추위에 아랑곳없이 짜투리 시간이용하여
즐겁게 담소하며 따뜻한 정 나누며 마시는 은은한 원두커피향은 홍어맛 만큼이나 찡하고
오래오래 가지요 물론 가족(아내)에게도 가끔씩 서울 갔을 때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난생 처음 받는 신인상이라서 그런지요 올해도 건안하시고 가정과 또 경남지부에 행복
충만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 온시인님
늘 동구에 떡 버티고선 느티나무처럼 숲이 무성하고 덩치가 아름져서새들이며 동네사람들이
일하다 땀을 식히고 휴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큰 거목같은- 전 * 온시인님 가정에는 행복과 평안 충만하시길 비옵니다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행복 충만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년 만의 외출에서
자기야 사랑인걸 이젠 알았네
자기야 행복인걸 이젠 알았네
우리 서민들의 눈물나는 노래입니다
기분 좋을 때는 물을 먹고도 취해서
덩실덩실 춤추고
같은 마음으로 김현수시인님의 가슴 찡한 시
서민애환을 잘 감상했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술과 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마음먹기에 달렸군요...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글 읽고 즐거운 시간
오늘 밤에는
물을 술이라 생각하며 마시고 싶습니다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찡한 한편 미소도 지어보며
잘 감상 했습니다
김현수시인님의 창작 열의에
문학상의 꽃을 피우시는 해가 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인숙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조남옥 시인님
방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