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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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291회 작성일 2005-06-28 21:21본문
글/전승근
마음엔 반쪽의 해가 떴다.
이런 날 우울 날아와
가슴에 박혀 버리면,
나는 축축한 산길로
아직 잠깨지 못한
지난밤의 이야기를 마중 나간다.
눈 비벼 자리 뜨던 내가 만든 꿈들은
소리 없는 판토마임,
슬금슬금 내게로 돌아선다.
낮선 이름들이 흠칫
뒤로 물러서려 몸을 일으킨다.
댓글목록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시인님! 음성, 따뜻하게 반쪽 햇빛 들고, 고요하기 산사 같은 그 동네어귀에서 일어난
지난밤 꿈이야기는 무엇인지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시인님..반갑습니다..좋은 아침에..전 시인님 의 글 뵙고 갑니다....제 방에 찾아주심도 고맙습니다..
항상..건강, 건필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불면에 따른 여러가지 요인들..또 이에 파생하는 사항....전시인님..!!.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군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산책길의 풍경인것 같습니다.
늘 이룰수 없는 꿈에 젖어서 사는것이 우리네인지도 모르지요.
내가 만들고 있는 꿈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늘..웃음 만땅, 행복만땅...~!! ^^*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속에 가려진 태양으로도 우리사는 세상은 지난밤의 가로등빛 보다도 밝게 지켜집니다.
모든분들께 즐거움이 가득 하길 소망합니다.
반갑습니다^^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감상 잘하였습니다 전승근 시인님!
7월16일(토) 서울지부 모임에 시간이 허락하시면 뵙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