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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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기왕이면 탈 하나 뒤집어 쓰고서 춤을 추자. 반은 하늘에 맡겨두고, 또 남은 반은 땅에 맡겨두고서 더덩실 더덩실 추어보자 춤을 추면, 춤을 추면 온통 세상은 탈나버리려나? 아니겠지. 아닐거야 나만 탈을 뒤집어 썼으니 나만 탈이 난거야 워떤 탈일까? 배탈? 머리탈? 탈이겠지머, 탈 탈 탈 탈 탈 오늘을 그냥 탈대로 다 타시오 하면서 탈춤을 추어볼까나? 타다 남은 재는 쓰일 곳이 없다 하면서 누구랑? 그냥 혼자 추지머 무릎 하나 올리면서 팔 하나 올리고 더덩 더어덩 더덩실 발 하나 팔 하나 둘이다 입은, 없는 뻐덩니 보이게 활짝 열어 주고 나는 탈이 되어 있어 이 세상에 없는거지 없어 탈 춤을 추자구 |
댓글목록
전정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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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시인님! 더덩실 더덩실
춤을 추어보자
탈춤을 추어보자
반은 하늘에
반은 땅에 맡겨두고서
탈춤을 추어보자......
멋진 시 감사합니다...
춤추는 한해를 살아보아야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메릴랜드 그 숲에서......
김종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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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구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 지시길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만나뵈어반가웠습니다
고생도 많이 하셨구요
새해 이루고져 하시는일 모두 성취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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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인님 ^^
손시인님과 더불어 늦게까지 이야기로 즐거웠습니다.
올해도 복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바랍니다.
좋은 글에 따듯함을 내려놓고 갑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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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시인님,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은 많이 받으셨는지요? 아님 지금이라도....福 쓩~~~~~ㅎㅎㅎ
탈이나 탈춤에 대해서 저도 글로 풀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몰라서 숙제로 남겨뒀지요.
시인님의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감사히 보고 음악에 취해 물러갑니다.
건안 하셔요~!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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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가식의 탈을 벗어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탈춤을 추는 것이 좋겠지요
즐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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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조화가 모두 들어 있구만요....
모임때 만나뵈어서 반가웠고요 새해에도 멋진 창작을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