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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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72회 작성일 2009-05-14 01:24본문
* 연바람 *
은선 달
민들레 홀씨는
한 가지 바람을 갖고 태어나
어느 연바람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드디어 날아올라
어느 터의 간절한 바람 안으로
하랑의 결실을 맺는다
서른 해나 묶은 내 간절한 바람에도
이제 연바람 불어오니
날아올라 하늘꽃길 따라,
선바라기꽃 따라
봄하늘 안에
선연을 날리고 있는
그대의 품으로
영원히 그대가 간호할
하랑병을 가진
살아가는 동안
삶이 주는
단 한 번의
선물.
은선 달
민들레 홀씨는
한 가지 바람을 갖고 태어나
어느 연바람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드디어 날아올라
어느 터의 간절한 바람 안으로
하랑의 결실을 맺는다
서른 해나 묶은 내 간절한 바람에도
이제 연바람 불어오니
날아올라 하늘꽃길 따라,
선바라기꽃 따라
봄하늘 안에
선연을 날리고 있는
그대의 품으로
영원히 그대가 간호할
하랑병을 가진
살아가는 동안
삶이 주는
단 한 번의
선물.
추천6
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이 너무나도 곱습니다
하랑이 준 선물 받고 싶네요
이쁜시 감사드립니다 ^^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간절한 바람과 소망이 하늘에게 전달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아름다운 시입니다.
연바람 불어불어 고운 그대곁에 꼬옥 안기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가슴에
불고있는 연바람이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고 있네요.
물들고 있네요.
봄 날, 하늘을......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에 딸아이가 민들레 홀씨를 따서 불고 놀았는데, 그 민들레 홀씨에 가득부는 연바람을 여기에서도 만끽하게 되네요.
가슴가득한 사랑의 훈풍 내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어느 그리운 바람이더냐
그 바람에 씻기고픈 내 마음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