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마루 저녁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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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76회 작성일 2009-05-17 10:19본문
김현수
서산마루
벌겋게 물들인
저녁놀
하늘 구름이
논두렁이 되고
들판이 되어
황금 들녘으로
풍성한데
훨훨
날아가는
새 한 마리
돌아눕는
풀잎에
그리움이
남아있어
훌쩍 떠나지
못하고
빙글빙글 돌며
울고 있는데
댓글목록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남아 떠나지 못하는 새 한 마리
이 시를 읽고 있는 저의 마음이기도하고
우리 모두의 마음이기도 하겠지요^^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 등에 기대어
노을진 산마루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루의 녹녹함이
뭐 그리 호들갑스럽겠냐만
그리운 이
차디찬 어둠에 두고
홀로 잠을 청해야 하는
나의 허허로운 저녁을
그려 놓은 양하여
임의 저녁 숲에
잠시 머물다 가려 합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새도 그리움의 끈을 놓지 못하는군요
허허허허
즐감하였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녁 노을은 그리움의 대명사!^*^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진 서산마루를 바라보노라면
서럽도록 고운 풍경에
그만 눈물이 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고운 詩 < 서산마루 저녁놀 >
제목만큼이나 곱게 감상하였습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숙시인님 / 김건곤 시인님/ 이두용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김순애시인님/ 허혜자시인님
가시는 걸음걸음 놓은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