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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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294회 작성일 2011-06-15 22:39본문
만남의 두 얼굴/鞍山 백원기
인생의 대사는 만남과 이별
만남은 정말 우연이 아니야
바닷가 모래알처럼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너와 내가 만났음은 신이 내린 축복
소중한 만남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그 만남은
얄궂게 야누스의 두 얼굴
조직화한 만남은 잘도 모이지만
다툼이 있고 경직도 있어
하지만 비조직화된 만남은
준비는 없지만
너만을 위한 뜨거운 만남
헤어지면 언제 만날 지도 모르는
아쉬움에 시간이 타들어간다
캄캄한 하늘에 번갯불을 보라
어렵사리 만난 눈물겨운 해후
뜨겁게 번쩍이는 만남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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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남과 이별이 세상사에 형상화되어 번갯불에 비유하신
'만남의 두 얼굴'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남의 소중함과 귀중함을 모두가 안다면
지금처럼 싸우고, 속이고 기만하고 그러지는 않겠지요.
옷깃을 스치는 인연의 몇 겁이나 귀중하고 소중한 만남인
만큼 모든 만남이 깨끗했으면 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바쁘신데도 댓글을 주신 이순섭 시인님, 현항석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