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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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294회 작성일 2011-11-10 07:23본문
내장산 하루
시몬 / 김영우
산이 좋아
단풍이 보고파 찾아온 하루
향군 산악회는 내장산으로 달렸다.
고운 단풍 발아래 뒹굴고
화장 티 지워진 신부의 얼굴
숲속은 벌써 겨울준비에 바쁘네.
줄 이은 산행인들
단풍나무에 달려있고
내장사 낙엽은 산행 인이 단풍인가
원적암 염불소리
아련한 산울림 낙엽지우고
비자나무아래서 술잔에 담았네.
일주문 벽련암 원적암
내장사로 이어지는 자연관찰로
단풍나무 가지마다 추억을 달았네.
2011.11.9일 <산행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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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길원님의 댓글
홍길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몬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장산 풍경이 펼쳐지는 듯 합니다.
지난 답글 이로써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 잘 보고 갑니다.
발이 멎었거든요.
선생님, 가을을 닮은 글, 고맙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홍길원 시인님! ***제주도 의 가을도 깊어가곘죠, 제주도의추억 그날들이 그립습니다.
변정임 시인님!***물소리 시낭송에 그모습을 항상 보면서 따뜻한 정을 느낍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마다 보아도 아름다운 내장산 단풍
아름다운 詩
즐감하였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산행에서 체득한 감정이 속속들이 내재된 '내장산 하루'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