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시인의 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19회 작성일 2006-07-18 06:56

본문




시인의 마음

마음에 스치는 한줄기 바람에도
가슴을 졸이며 같이 숨을 쉬어야 하고

풀잎에 맺어있는 한 방울의 이슬에도
눈물 머금고 불면 날아갈까 아파해야 하는
깊은 가슴을 지녀야 한다

모든 사물을 진솔하고 가식 없는 찬미 속에
진정한 아름다운 글을 수놓을 수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도 다시 꽃이 필 수 있는
생명의 순수함을 볼 줄 알아야 하는
지혜가 숨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다 느끼고 있지만
찬미할 수 없는 것은

깊은 사색의 영적 감각을 달라고
또한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난 안다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오직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주신 그대로 그 길을
침묵하며 가는 것뿐이라고...

진정한 시인의 마음도
결국엔 주님이 주신 것이라고...

2006. 07. 18. (화) 素潭 윤복림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마음은 시인처럼 사는 것인데. 저도 늘 시인을 닮으려 하다 보니. 시인 소리 듣습니다. 대전에 비가 많이 왔는데. 괜찮은지 합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윤복림 선생님^^*
고운 글 뵙고 물러갑니다
장마 피해가 없으시길요^^*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근호 발행님!! 고맙습니다.
이 곳 대전은 다른 지역보다는 피해가 덜하답니다.
박영춘 시인님!! 답글 달아주시는 고운 마음 너무 아름답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7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69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08-01-24 3
268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19-09-13 2
2688
우리의 행복은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04-20 0
2687
그 임 향해 댓글+ 5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11-08 0
2686
시간 흔들기 댓글+ 3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11-10 2
2685
사과 댓글+ 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7-09-20 1
2684
솟대 댓글+ 1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7-12-09 2
268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20-07-14 1
2682 김석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03-14 4
2681
분 꽃 댓글+ 12
김영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24 2006-08-14 0
2680
첫 사 랑 댓글+ 6
이선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11-08 0
2679
떠돌다가 댓글+ 2
한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7-03-16 0
2678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7-12-07 3
2677
골방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19-01-13 0
2676
봄날 소망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02-22 1
2675
한낮의 외로움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04-30 3
2674
슬픈영화 댓글+ 3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05-23 0
267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09-18 3
2672
고구마 댓글+ 4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09-29 0
2671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11-24 0
2670 한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7-03-15 0
2669
* 角의 포로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7-11-13 4
2668
감사의 능력 댓글+ 4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7-11-15 3
266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7-11-26 4
2666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18-11-06 0
2665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21-02-20 1
266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6-01-23 0
2663
참깨 댓글+ 2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22 2006-04-08 7
2662
옥수수 댓글+ 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6-04-10 9
2661
사랑구름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6-09-30 0
2660
억새꽃 전설 댓글+ 3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6-10-24 0
2659 전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7-10-05 1
2658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7-12-05 1
2657
선인장 댓글+ 7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8-01-25 6
2656 no_profile 조서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20-10-11 1
2655
망 향 (望 鄕)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2006-06-06 0
2654
추색(秋色) 댓글+ 2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21 2006-09-12 4
265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2006-10-10 0
2652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2006-11-28 0
2651
붉은빛 물안개 댓글+ 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2006-12-08 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