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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2건 조회 925회 작성일 2006-08-14 00:29

본문


 

 

      분 꽃

 

          紫薇/김영미

 

그대 나비 되어

꿀물 한 방울

달콤히 빨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나는 그대 생각에

밤을 끌어안고 울었다

그날

언젠가는 씨앗으로 쏟아지고 말

꿈을 잉태했다

 

그대 너울너울

기쁨의 날갯짓으로

또 다른 꽃을 찾아 떠났지만

내 가슴에 스민 눈물은

가장 행복한 시절

활짝 빛나는 꽃잎 지우고

초라한 꽃자리에

검은 꿈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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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비인 그대! 쏟아 질 씨앗을
고대하며 밤을 끌어안고 우는 분꽃 
가장 행복한 시절을 꿈꾸는 검은 밤이
지속되길 바라는 고운 시귀 마음속에 가득
담아봅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언젠가는 씨앗으로 쏟아지고 말
꿈을 잉태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붓꽃을 볼수 있겠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세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심히 던진 돌이 조용하던 연못에 풍파를 일으키듯..... 그냥 떠나면 그만인  그대로 인해 그래도 꿈을 잉태해버렸네요.....깊은 작품속에 머물다 갑니다,,,계속 건필하시길,,,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짝 빛나는 꽃잎 지우고
초라한 꽃자리에
검은 꿈을 쏟았다.
검은 꿈...이라, 님의 검은 이미지는 검은 것에서 머물지만은 않는 것 같네요.
탈무드에 신이 인간에 검은 눈동자로 하얀 세상을 보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검은 것은 나쁘 이미지의 검은 것만은 아니겠죠. !
잘 보고 갑니다!!!

김영미님의 댓글

김영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녀가신 모든 선배 문운님들 감사합니다  `
향상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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