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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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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96회 작성일 2006-12-09 11:16

본문

거울을 본다
머리는 서리 앉고 얼굴은 번데기다
빨간 정열이 온 산을 수놓던
진달래 같은 그 모습은 가버렸다

소나무 우등갱이 꺽어 생기 벗겨 먹고
송사리 잡아 고무신에 담고
밭두렁 삐비 뽑아 먹고
가시덤불 속 산딸기 따 먹던 시절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추억 속 나는 아직도 꼬마둥인데
아---그때 그 시절이 그립구나.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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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반갑습니다^^*
삐비 그 옛날에 하나의 간식 거리였던 것
참으로 오랜 시간 전으로 여행을합니다
작은 연못에 서로가 서로를 부끄러워 하지 않은
지난 옛 시절에 물장구치고 놀다가
못 뚝에서 뽑아올린 삐비로
갈증나는 목을 축였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꼭꼭 십어 넘기면 달콤한 맛이 목젖을 타고 넘었지요

글에 쉬어갑니다
고운 휴일로 가십시요^^*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정식 시인님!
드디어 한 작품 올리셨네요.

광주 모임에 참석은 못하였으나
목소리만이라도 들을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12일에 뵐 수 있다 생각하니 마음이 설랩니다.
유년의 추억으로 초대해 주시니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세월~
그냥 마음 밖으로 내보내시고
여여한 마음으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의식 시인님 박영춘 시인님 윤주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새로운 날인 듯 행운의 날이 확실하게 다가오시기를
기원 합니다  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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