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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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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90회 작성일 2008-03-14 08:50

본문

봄나물

 
康 城 / 목원진
 
   
바람이 싫지 않은 
삼월 중순 꽃 전선이
남으로 한발 한발 다가와
산에 들에 나무에 개골창에
녹색 옷 골고루 입혀 지나가네.
 
엄동 장군 물러가
얼었던 땅 위 손 내밀어
얼굴  들어보니 쑥 민들레
개나리 진달래 목련 할미꽃
내가 더 예쁘지요, 키 재기 한다.
 
산책길에 짝은
걷다 무엇인가 열심히
캐고 있어 보니 쑥과 민들레
냉이 달래 씀바귀 빙그레 웃는다.
 
흙의 벽 뚫은 새싹
물에 씻고 데치고선
고추장 살짝 깨소금 넣어 비벼
참기름 약간 섞으니 멋진 봄맛이다.
 
한 그릇 더 채우니
든든하고 왠지 콧노래
부르고 싶은 마음 솟아나
몸에 든 새싹은 봄 냄새 풍겨 준다.
 
봄나물 버무려 좋고
국에 넣어 새콤하여 맛있어
너무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아
언제 먹어 어디서 냄새 맡아도 좋구나.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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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이국에 쑥범벅이 생각나는 그런 따스한 봄볕으로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시죠?
자주 뵙지못해 죄송합니다
요즘 바쁘다보니.....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시인님의 글에 머물다보니
그야말로 봄나물의 냄새가 코끝에 맴도는 착각에 빠질지경입니다.
냉이 달래 무침 - 그야말로 봄 맛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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