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찾기 > 빈여백동인 | 시사문단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친구찾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804회 작성일 2019-12-18 12:31

본문

친구찾기

김경희

깊은 산중에 숨어있는
산삼같은 친구를 찾았다

강산이 너다섯번 바뀌어도
변하지 않은 음성으로
너는 정겹게 다가왔다

주고받는 카톡사진
어머!
얼굴이 옛날 그대로네
너무 반가우면
말도 과장되어 튀어 나오나

나보고는 얼굴이 변한것
같다는데
난 손 댄곳도 없는데...

아무튼 옛날보다
이쁘졌다하니 기분은
좋다

세월이 흘러도
너는 십대초반의 초등생
짝꿍이다
기억의 테잎도 거기에서 멈춘듯
나는 그 때의 나이고
너는 그 때의 너이다

카카오스토리로
감았던 태엽을 풀어
살아온 줄거리를 펼쳐보인다

그래
어릴적 그 때처럼
너는 아직도 곱고 이쁘네
음악을 좋아하더니
그 끈을 놓지않고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었네

나는 시인이라도 되었으니
그래도 체면유지는 되겠네

두고두고 천천히
살아온 얘기 나누자구나

오랜 친구와의 해후가
산삼뿌리를 씹은듯 향긋하다

추천2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5건 475 페이지

RSS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485	비 댓글+ 4개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7-09-06	1
2484	사랑합니다 댓글+ 6개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7-09-27	4
2483	잠잠 댓글+ 2개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8-02-27	2
2482	월간 시사문단 2017년 시상식 영상보기 출판문화협회3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17-12-12	0
2481	거부할 수 없는 예초기 결단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18-06-17	0
2480	가불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18-11-20	0
2479	목 련 꽃 그 리움 댓글+ 7개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04-14	1
2478	소리치며 자지러지던 날 댓글+ 5개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04-29	0
2477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댓글+ 11개	최덕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06-02	8
2476	지독한 사랑 댓글+ 3개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07-01	0
2475	낭송시 신청받습니다! 댓글+ 4개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09-11	0
2474	외달도의 태양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10-22	0
2473	지금 낭송동인 모습입니다. (오늘 찍은 오래된듯한 사진) 댓글+ 2개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10-31	0
2472	그리고 엽서 한장. 댓글+ 2개	한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7-10-02	0
2471	겨울비 댓글+ 4개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7-12-17	4
2470	이런 사람-시 최승혁-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16-01-12	0
2469	2016년 제6회 북한강문학제 시사전 완성본 3부 올립니다. 수정불가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16-09-27	0
2468	매화2 댓글+ 3개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17-02-27	0
2467	사랑	이종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19-07-23	2
2466	대리 기사 댓글+ 4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19-01-12	0
2465	내년부터 활성화 시킬 유튜뷰 방송 즉 작가와 인터뷰 샘플입니다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19-09-18	1
2464	화단 물주기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22-06-17	1
2463	기도 댓글+ 13개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02-25	1
2462	전염병 댓글+ 4개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03-27	0
2461	빛의 여행. 댓글+ 5개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04-29	0
2460	사랑 어미 댓글+ 1개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05-15	0
2459	산은 숲과 나무도, 나도 사람도 자라게 한다 댓글+ 3개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05-20	0
2458	서울 25時 댓글+ 8개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06-22	1
2457	목소리에 날개를 달아 댓글+ 6개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07-20	0
2456	월사금 이야기ㅡ1 댓글+ 7개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07-21	2
2455	동행 댓글+ 2개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11-30	1
2454	크리스마스 츄리 댓글+ 4개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12-12	0
2453	겨울나무 댓글+ 2개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7-12-01	1
2452	동인지 제출용	송용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21-02-19	0
2451	푸념 댓글+ 5개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06-01-23	1
2450	안개비 내리는 날 댓글+ 2개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06-04-29	0
2449	어린 고양이 같이 댓글+ 11개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06-05-19	1
2448	뒷동산에서 그들의 섹스를 보았다(제목과 사진을 수정하였습니다) 댓글+ 3개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06-06-23	4
2447	여름이 시작이다 댓글+ 4개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06-07-26	2
2446	마시멜로 이야기 댓글+ 6개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06-09-0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