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쓸쓸함이 가는 글 하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진 한장을 찾고, 음악하나 삽입하여 이 저녁을 음미 해 봅니다
동인님들께 오랫만에 인사 드리네요...

  길을 걸을 때도 좁은 골목길만 골라 걷는 습관이나
점심 한끼 때울 때도 안면 공해 없는 곳만 고르는 일은
역시 쓸쓸한 일이다...

이렇게 고운 시 읽는 것도 죄-다
어느 시인의 쓸쓸함을 나눠 갖는 죄,

  가슴에 어림없는 사랑을 품은 죄,...
죽도록 사랑한 죄,
길위에서 방황한 죄....
시인님들은 죄가 많은 사람들 인가 보군요!
지 시임님의 시로하여 한참 머물다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시인들은 어쩔수
엄~따!
리풀들이 더 詩적이네요 ^^

  지은숙시인님 오랫만이네요^^*
사진도 이뿌구 글두 .......
비어있는 것들은 죄ㅡ다 조금씩 쓸쓸한 죄

  비어 있는 곳은 죄를 잉태하기 위한 밭이었던 말인가 ... 
고운 음악과 이글을 힘주어 흔들어  봅니다... 
옛날 섬진강가 노송의 허리를  붙들고 흔들었던 것처럼......!!! 

  그것은 작은 공간속에
나만의 시간이 간절하게 한지도 모릅니다.
순간이나마 나를 그려 보고싶고
나의 드러 내지않고 나만이 느끼는 것이고
내속에 채워 보고싴은 심리가 아닐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