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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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1,066회 작성일 2006-11-06 00:20본문
친구
봉천 최경용
"山," 아
네품이 편안하다
떠나있거나 같이있거나
늘 - 그자리 그모습
"山," 아
내려친 천둥과 폭풍우에도 내색않고 견딘다 했더니
허리에 깊은 상처
내걱정 덜으려 숨기였구나
"山," 아
아픈 네상처 바윗돌 축대쌓아
치산 치수 치유 하니
더, 더욱 굳세임에 마음 편하다
"山," 아
네마음에 이르려니
절벽이 가로막고 가시나무덤불이 모함하거늘
산비들기 보내주고 시원한 바람길 내어
반기는구려
추천7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변함없는 산 영원한 우리의벗
우리도 그에게 교훈을 얻으리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사랑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허허로울때 아무때나 찾아오게나
소탈한 웃음담고 아무 체면치례 없이 그저 따스한 차 한잔에
힘들고 지친 인생사 위로하며 사세나 친구 들어도 가슴설레이는 단어앞에
오래전 아득히 멀어져간 친구를 그려봅니다. 시인님 좋은 친구는 거울이라고 했던가요 .그 친구 보고싶네요 .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어릴 때 한라산 기슭에서 매일 봉우리 보아
자랐기 때문에, 산이 없는 도시에 살게 되니 처음엔 아주 답답했었습니다.
일기 예보 없이도 산봉우리 보아 예상되었고 하얀 눈 쌓인 것 보아 보리 고개를
예측하였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보게 되면 옛벗을 만난 것처럼 즐겁답니다.
좋은 시로 한라산을 그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에 대한 애착과
허리에 깊은 상처
마구 깎아 내리는
그 아픔에도 늘
말없이 아낌없이 주는
산,
산을 사랑합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