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하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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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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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건
조회 1,137회
작성일 2007-06-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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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하늘 보니
康 城
멍하니 하늘 보니
구름이 가네
어디로 갈까
강물은 바다로 가고
해는 서산에 드네
띵띵 걸린 벽시계
돌아갈 시간이라네
서둘러 귀로에 서니
전철 안은
김밥처럼 말리었다.
시달려
밀리고 덮쳐
돌아가는 몸
아이고
꽝이여!(뼈, 라는 제주의 방언)
康 城
멍하니 하늘 보니
구름이 가네
어디로 갈까
강물은 바다로 가고
해는 서산에 드네
띵띵 걸린 벽시계
돌아갈 시간이라네
서둘러 귀로에 서니
전철 안은
김밥처럼 말리었다.
시달려
밀리고 덮쳐
돌아가는 몸
아이고
꽝이여!(뼈, 라는 제주의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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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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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 글은 朴明春 시인님의
멍 띵 쾅, 을 감상하면서 떠오른 시상입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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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대단하십니다
건필하십시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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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재밌는 시입니다.
저도 다른 시인의 시를 읽다가 시상이 떠오를 때 가장 행복하더군요..
오늘도 <행복한 시> 만드시는 날 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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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주거니 받거니 좋은글 뵙고갑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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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차 운전실에서 철로가 보입니다. 길게 뻗어있는 철로길. `멍하니 하늘 보니`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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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녕하세요.
또다른 '멍띵꽝' 재미있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늘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