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행복 버무리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102회 작성일 2005-11-28 17:34

본문


                남 현 수

  아래층이 없어서
  마늘 절구질이 너그럽다

  맵지만 슬프지 않으니
  흐르는 눈물 또한 너그럽다

  경미할매 골목에 솥 걸고
  장작불에 메주콩 삶으심도 너그럽다

  김장 품앗이 고무장갑 낀
  계원들 손길이 아쉬운 날
  고부간이 버무리는 행복이 너그럽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황 숙님의 댓글

황 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행복 버무리기라는 제목을 본 순간 배추에 양념 잘 한 속 넣어
김장하는 영상을 떠올렸는데...
맛나겠습니다,.~*^^*
행복과 너그러움이 함께 버무려진 김치~~*^*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인간사 정으로 버무리면 아프고, 모날 것이 없겠지요. 정말 시간이 흐를수록 정이 그리워지는 것은 아마도 살부빔이 적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남현수시인님. 지난 번 모임에서도 정말 살갑게 대해주셔셔 고맙고요. 다음에 다시 뵈어 못다한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리 너그러운 버무림이 있으면 고부간이 아니라 온 세상이 다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재치 있는 시어가 가슴에 와 닿아 정감있습니다. 늘 웃음이 가득한 날들 되세요. 모임때는 너무 반가웠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장철이 왔군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다정하게 김장하는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는군요.
그런데 요즘을 김치도 슈퍼마켓을 많이 이용하지요.
정겨운 모습이 하나, 둘 사라져 가는군요. ^^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그러운 정도가 아니군요.
따라 속 좁은 맘이 너그러워 집니다.
참 깊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남 시인님! 언제나 건안하시길요.

황용미님의 댓글

황용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로 미소지어보네요
어릴적 시골동네 김장은 사랑버무리기 행복 버무리기로 시작해 끝맺음을 했는데
지금 시골은 그렇지 않은것이 영 서글프지만!~~~
아직도 도시와는 비교아니되게 사랑들이 많지요 시골에는~~
감사 드려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장 품앗이 고무장갑 낀
  계원들 손길이 아쉬운 날
  고부간이 버무리는 행복이 너그럽다
고운 글입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1건 47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401
이별/박 영실 댓글+ 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2005-11-29 6
2400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42 2005-11-28 1
2399
다리미 댓글+ 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2005-11-28 0
239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2005-11-28 0
2397
1번 보아라. 댓글+ 10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4 2005-11-28 3
2396
작은 행복 댓글+ 12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005-11-28 0
2395
문화기행 공지 댓글+ 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005-11-28 0
열람중
행복 버무리기 댓글+ 9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2005-11-28 0
239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2005-11-28 0
239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005-11-28 0
2391
가난한 오후 댓글+ 1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2005-11-28 0
239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2005-11-28 0
238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5-11-28 1
2388
[수필]앤 댓글+ 5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2005-11-28 0
238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2005-11-28 0
2386
귀향 댓글+ 10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5-11-28 0
2385
겨울의 서정 댓글+ 7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2005-11-28 3
2384
아버지의 그늘 댓글+ 12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68 2005-11-28 1
2383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93 2005-11-28 0
2382
벼2 댓글+ 8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2005-11-28 0
2381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05-11-28 1
2380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2005-11-27 1
2379
비 오는 구룡포 댓글+ 12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2005-11-27 0
2378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05-11-27 0
237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005-11-27 0
2376 no_profile 대전,충청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2005-11-17 19
2375 no_profile 경북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1 2005-11-07 23
2374 서울지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636 2005-11-05 20
2373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2005-11-27 0
237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2005-11-27 0
2371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05-11-27 6
2370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2005-11-27 1
2369
자식의 둥지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2005-11-27 8
2368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2005-11-27 0
2367
여백 채우기 댓글+ 9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11 2005-11-26 0
236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2005-11-26 8
2365
나 어디로 갈까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2005-11-26 6
2364
인동초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05-11-26 3
2363
삶에 대하여 댓글+ 9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2005-11-26 13
236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5-11-26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