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숲과 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363회 작성일 2005-10-29 10:39

본문

도시에서 내다버린 풀과 나무들
길과 집으로 다듬고 지으면서 버려진 그들
사람이 뜯어서 밟고 짓이겨......

풀잎 끝에서 열리는 문
이슬 찬 찬바람이 작은 몸짓으로 아침을 연다

한밤에 일어나 정갈히 씻은 몸에
다시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은 아침이
눈부신 햇살을 편다.

구사일생 빌딩숲을 간신히 빠져나온
여기, 숲과 나무들.........

쓸쓸한 가난이 우습게 널려있는
산마루 언덕에서 내려다보면
초라한 인가가 가쁘게 긴 한숨을 쉰다.

씻은 듯 구름은 사라지고
시원스런 꿈길이 숲과 나무들로 춤을 춘다.

도시에서 내다버린 인정이 무럭무럭 쌓인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570
고향에 대한 끝없는 향수 (연어를 읽고서) 댓글+ 5개
박찬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2005-10-27 6
19569
아들 딸에게 댓글+ 9개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5-10-27 2
19568
낙엽이 비에 젖으면 댓글+ 4개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2005-10-27 7
19567
어제 황숙/황용미 시인님과 사무실에서. 댓글+ 3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2005-10-27 3
19566
나의 사랑으로 댓글+ 7개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66 2005-10-27 5
19565
가을 잎새 미련만 남겨 놓고 댓글+ 7개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2005-10-27 1
19564
천상에서 다시 만나 사랑 할 연인 댓글+ 1개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84 2005-10-27 2
19563
폭풍속으로 댓글+ 7개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5-10-27 3
19562
각 지방에 원로문인들의 문학사 이야기 취재에 관해서 입니다.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2005-10-27 0
19561
사형 집행 댓글+ 5개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2005-10-27 1
19560
경호강(山淸)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2005-10-27 1
19559
부자게 꽃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2005-10-27 2
19558
살아간다는 것은/박 영실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2005-10-27 9
19557
느낌표 부호 같은, 댓글+ 6개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2005-10-27 3
19556
가을의 끝 자락에 서서 댓글+ 3개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2005-10-27 8
19555
MBC 시민기자 당선 댓글+ 8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2005-10-27 7
19554
[하늘이 사람처럼 맑게 보일때가 있다..] 교도소에서 온 세번째 편지 댓글+ 6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2005-10-28 3
19553
개똥지빠귀의 노래 - 그리움을 가랑니처럼 깨어무는 가을, 그 별리別離의 정한情恨을 담은 박정렬의 詩, <月峰山> 댓글+ 5개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815 2005-10-28 2
19552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 댓글+ 3개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5-10-28 2
19551
문학상 부상으로 받으시는 산삼에 대해서 댓글+ 1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2005-10-28 2
19550
시인의 아내는 댓글+ 7개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2005-10-28 3
19549
한국일보사 찾아가는 지도 댓글+ 3개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2005-10-28 6
19548
'시사문단문학상' 대상 수상 -- 제주도지사 축전 댓글+ 3개
no_profile 제주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2005-10-28 1
19547
윤회의 연가 댓글+ 2개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2005-10-28 1
19546
제주군수님께서 강연옥시인님께 보내온 축전입니다. 댓글+ 3개
no_profile 10월29일시상식추진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4 2005-10-28 36
19545
내일 문학식에 사인회로 후원으로 나누어질 시집 입니다. 댓글+ 2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2005-10-28 3
19544
한국일보 뉴스속보 입니다.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4 2005-10-28 13
19543
한국일보에 많이본 뉴스 4위 입니다. 댓글+ 1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2005-10-28 2
19542
시사문단 29일 행사, 다음(daum)최신 뉴스 입니다 댓글+ 3개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2005-10-28 3
19541
한국 아이닷컴 , 29일 시사문단 행사 최신 뉴스 입니다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2005-10-28 3
19540
한국일보, 29일 시사문단 행사 최신 뉴스 입니다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2005-10-28 9
19539
정성 댓글+ 9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2005-10-28 0
19538
네이버, 29일 시사문단 행사 최신 뉴스 입니다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2005-10-28 6
19537
<font color="red">속보- 실시간 2005년 월간 시사문단 문학상/시상식 인터넷 방송On-Air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2005-10-29 0
19536
메뉴얼 조정이 있었습니다. 댓글+ 2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2005-10-29 0
열람중
숲과 나무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5-10-29 1
19534
언제든지 당신옆에서 댓글+ 1개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65 2005-10-29 4
19533
통곡의 하늘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74 2005-10-29 3
19532
사랑속에 또 다른 사랑 댓글+ 1개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04 2005-10-30 11
19531
그대는 시인이여라/박 영실 댓글+ 1개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5-10-30 8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