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입속 흰 꽃잎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536회 작성일 2016-03-02 00:01

본문

 
입속 흰 꽃잎 사랑

                                         李 優 秀

있는 그대로
사랑니를 가진 자여
아프다고
사랑니를 뽑지 마라
입속 흰 꽃잎 사랑도 사라지니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
하늘에 받치는 물과도 같이
사랑니
앞 · 뒤 없고 위 · 아래만 있을 뿐

하늘에서 잠들어
땅에 내려와 뿌리내린 꿈들
실핏줄 같은 끝머리에
부풀어 오른 내용에 크기도 없이
뒤돌아 사라지는 것들

생긴 그대로
송곳니를 가진 자여
잠들었다고
송곳니를 갈지 마라
그저 날카로움은 사랑을 뚫으니

온몸과 같이
사랑이 아픈 날
두 심장 닮은 마음 병원 찾지 말고
되돌아오지 않는 강가에서
두 눈에 하늘 덮고 땅을 닫아라.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오랜 참는것이라 하지요
사랑은 화 내지 않으며
사랑은모든걸 감싸 안아줘야 함을....
(입속 흰 꽃잎 사랑)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니가 입속 흰 꽃잎이네요.
꽃잎을 가진 입은 꽃이겠지요.
그래서, 그 입에서 나온 말은
향기롭고 미소를 머금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둥근 입 속에서의 천지 조화(음양)가 사랑을 만들어 내고 있네요
어긋나서도 않되고 하나가 없어도 안되는 조화의 물결이
하얀 함박꽃처럼 밀려나옵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57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021-04-10 1
19570
2006년 5.31 댓글+ 8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95 2006-06-01 0
19569
개나리꽃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94 2005-04-08 2
19568
내소사 가는 길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4 2010-08-22 18
1956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4 2021-01-22 1
1956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05-04-06 5
19565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05-05-08 7
19564
댓글+ 5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93 2005-05-13 8
19563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08-12-03 3
19562
라일락 꽃 피면 댓글+ 2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11-04-23 0
19561
장미향(香) 댓글+ 1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05-05-27 8
1956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05-08-17 0
1955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07-04-09 1
1955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09-01-16 0
1955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10-08-04 10
1955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11-06-02 0
19555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11-10-30 0
19554
밀물과 썰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17-09-16 0
1955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17-12-01 0
19552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05-04-12 4
19551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05-06-13 3
19550
같이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07-10-24 0
1954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10-07-07 14
19548
현(炫)의 노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13-06-22 0
1954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14-07-31 0
1954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15-03-31 0
1954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19-04-05 0
19544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08-09-03 5
1954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15-05-06 0
19542
보고 싶어 댓글+ 3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89 2005-03-17 5
1954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05-04-18 8
19540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05-05-12 4
19539 no_profile 김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21-09-24 1
19538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08-08-20 4
1953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13-02-22 0
1953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18-06-25 0
1953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20-02-28 0
19534
접시꽃 댓글+ 7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87 2006-06-17 0
19533 조성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07-03-14 2
1953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17-09-1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