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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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김용기)
한 생각을 불러일으킴으로
모든 삼라만상을 자각하고
불러일으킨 그 생각은
나로 하여 반응하네
번뇌의 심지에 등불을 밝혀
나를 일깨우려 하는 것 또한
선지식을 위한 방편일 뿐
무지함도 무지함을 모르는 무지함
불바다에 던져진 어둠이라
나 또한 내가 없고
내가 없는 나 또한
실체도 없는 빈 것인 것을
나를 부름 자체가 빈 것이니
그 허상또한 어디 있겠는가
색불이공 공불이색
色不異空 空不異色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卽是空 空卽是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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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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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색)의 자체 성품 즉 근본이 공이겠지요..
만물이 물로 시작하여 물로 회수하여 끝을 이루는 그자체가 공이지요
인간이 울음으로 탄생하고 곡으로 가는 것도 그리하리요
세상만물의 근본을 알면 세상 살아가는데 있어 편히 생각할 수 있으려만...
-감사합니다
김용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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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너무도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단지 수박 걷할기로 이해한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내가 자각함으로 모든 것이 색이 되나
그 색 또한 빈 것이란 걸 어렴풋이나마 느꼈고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가르침 주시길 바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김석범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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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김용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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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역시 ㅇ입니다. ^^
정경숙 시인님 편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