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일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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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차연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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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 젖었다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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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가오는 계절과 사랑..
다시 찾아오는 계절과 같이 사랑도 오리라..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봄의 푸르른날
희망의 생명의 싹밑에
난 사랑을 숨겼습니다.
여름의 뜨거운 모래밭에
사랑의 씨알을 묻었습니다.
가을엔..
내 사랑 붉게 물들여
단풍속에 숨겼습니다
그가을 단풍 에 모든 걸 가져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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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계절
전 사시사철을 사랑의 계절로 명명하렵니다.
봄-사랑이 움트려고
여름-푸르려지는 시간
가을-온 갖 산에 그들을 펼쳐보이고
겨울-눈 속이 감쳐둔
사시사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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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드는 곡목길엔
나만의 슬픔이 가득합니다.
건들면 터질듯한 슬픔에...
숨을 쉬기가 힘드네요..//
흔들리는 희미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골목길, 막다른 골목길 한 켠에 있는 낡은 포장마차에서 말입니다.
대접에 소주를 따르고 단 숨에 마십니다.
가슴 속, 꽉 막힌 사랑을 위해서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아픈 사랑을 달래기 위해서 말입니다.
나서는 골목길
눈물로 밤을 지우고 있습니다.
사랑은 술보다 더 독하기에 이리도 취하였나 봅니다.
아-
선생님의 시심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립니다.
사연의 시체들을
언어의 시체들을
동트는 새벽에 가득 싣고
날 밝음에 잔 껍데기만 드러내는 포장마차를 뒤로하고
또 취하러 나서야 겠습니다.
김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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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시인님의 말씀처럼
사랑은 술보다 독한가봅니다.
술의 기운으로 차가워지는
초겨울의 시든 사랑의 가슴을 데워보지만..
이미 저 멀리 아스라히 사라져버린
어제의 그 기억조차도 희미해질듯...
취해버린 내 발걸음은
죽을만큼 싫은 기억의 그림자를 간직한
그 골목길을 지나야 하네요.
저며드는 그리움..어리석음..
그리고...
나보다 먼저 앞서가는
골목길의 긴 그림자조차도
나를 멀리 하는듯하군요...
사랑 그것은 술보다 사람을 더 취하게 만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