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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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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298회 작성일 2011-08-16 19:15

본문

갈 증


시를 쓰는 마음에는 샘이 있다

때로는 샘이 말라 푸석푸석한

먼지를 날릴 때에도

나는 펜을 놓을 수 없었다

쪼개지 듯 갈라지 듯

들어나는 생의 갈구를

그냥 바라만 볼 수 없었다

비를 기다리는 마음이 목구멍을

바싹 태우는 갈증으로 엄습해오듯

너를 그리는 샘에는

오늘도 먼지만 퍼얼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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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증의 고비를 넘기고 넘기면
마르지 않는 샘이 다가 오리라 생각되고요, 
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창작의  열정이 뜨겁게 느껴집니다

김철수님의 댓글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언제나 겸손하고 열정있는 모습으로 좋은 시를 올려주시는 시인님의 모습을
통해 항상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물이 깊으면 태풍앞에서도 속은 고요하겠지요^^
시인님의 시를 보면서 느꼈던 마음입니다. 세상의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는 건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철학적인 글로 다가간다는 건 삶에서 자연히 묻어나오는 내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과 길잡이가 되어주십시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선물인 듯 합니다. ^^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생명의 원천인 물과 갈증으로 시상의 자료가 먼지로 날려보내니
푸른초원에 촉촉히 나리는 비가 시인님의 마음을 적셔주렵니다.

김철수님의 댓글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의 시간속에 얼굴을 뵐 수 없지만 이렇게 글로 만날 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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