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그리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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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사람으로 태어나고
나는 너의 사람으로 태어나
내 모든 것 앗아간 너 ..
오랜 세월 시를 쓰는구나
이것은 나의 커다란 행복
인형극 끈에 길게 매달려
이리 웃고 저리 내밀던 추억
아직 장맛비의 여운은 남아
부슬부슬 새벽 비가 내리고
잠이 들지 않는 이른 새벽
마르지 않은 내 가슴에
그려보는 너의 앳된 얼굴 ...
그리다 지우길 그 얼마인지
어느 한적한 산촌에 들어
고요히 달 밝은 밤이면
문 창호지에 내 얼굴
손가락으로 삭삭 그리다,
가녀린 너의 모습 망연히 서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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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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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적한 산촌에 들어
고요히 달 밝은 밤이면
누구나 문 창호지에
그리운 사람의 얼굴을 마음 속으로 그려보고 싶겠지요.
백원기 시인님 건안하시지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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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마음으로 읽습니다.
선배님 잘 계시는지요?
언제 뵈올지.....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밤 다시비는 내리고 그리운 얼굴이 떠오르는 밤.
건필하세요 시인님!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아련하게 기억되는 가슴에 그리는 얼굴....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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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깊은 추억은 영원히 남아 있겠지요.... !!
그것이 어떤 사연이든 말이예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주신글에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