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인연이 아니었으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he/heballer100.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차라리 인연이 아니었으면
글/전광석
이봄 가기전에
혹, 소식이라도 있을까!
해금강 푸르른 물결위에
서로의 마음 담아 던진 그
약속이 가을 바람에 고칫대
허리 구부러져 수염도 흔적 없네.
설한에 긴긴 밤을
행여, 내 생각이나 했겠냐만
아쉬울 것 하나 없는 내가
너를 그리워 하는것은
얏잡아본 인연을 놓지 못함 이구나.
예끼, 몹쓸 인연
봄 장맛비에 함께 실어 보내고픈데
초여름 열풍이 가는 너의 발목을
붙잡네 그려 !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ch/chunheekim.gif)
인연이란 시시때때로 나타나 그리워지는가 봅니다.
가슴 깊이 소원하면 곧 만남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곧 초여름이 오겠지란 생각이 마음에 있었지만..시를 읽으니..내일 곧 올 듯 합니다.
전광석 시인님 잘 감상 하였습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예끼 이눔의 세월아 허허허 시인님의 고운글 속에
빠졌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인연때문에 생기는 사랑의 그리움은 더욱 애절하겠지요..
전 * 온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j/wjs2626.gif)
예끼, 몹쓸 인연!.
인연이 아닌게지요.ㅎㅎㅎ
마음을 주고 계셨나 봅니다.ㅎㅎ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인연 도 좋은거죠
때론 그리워지니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약속이 가을 바람에 고칫대 허리 구부러져 수염도 흔적 없네.>
재미있게 잘 음미 하였습니다.
전광석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he/heballer100.gif)
차라리 잊어버릴까 생각하면 불쑥 쪽지 한장 들고 나타나는 그친구가 밉기도하고...
쉽게 잊을 수가 없어서 ...시인님들 감사합니다 .
한기수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ha/hanhan.gif)
그리움이 흐른다는 것은, 인연의 깊이가 있기에 가능하지요,
저의 경우에도 아쉬운 것이 있어야, 찾아오는 친구가 있는데
어찌 하겠 습니까? 그래도 친구인데,
전광석 시인님의 글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일 많이, 많이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je/jejusea.gif)
전광석 시인님, 지나간 것은 모두 그리운 법이랍니다.
슬픈 추억도, 즐거운 추억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