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가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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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하얀 이슬 걷어내면
강바람 따라 흐르는 가을 냄새
어느새 짙은 향기 내 몸에 스며 온다
무더위에 늘어진 여름 다 지나가고
끄트머리 조금 서산에 걸려 있다
여물어 가는 계절 활짝 열리면
미움은 떠나고 사랑이 머문다
작년 이맘때쯤 떠밀리듯
쓸쓸히 걸어가던 너의 뒷모습
지금 내 앞에 미소 지으며 다소곳이 서 있다
추천1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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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머무는 ..미소로 다가오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한낮의 땡볕에 그리움을 말리다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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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은 보내고 사랑이 머무는 삶이
날마다 이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