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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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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1,423회 작성일 2020-03-02 08:38

본문

그대 그리움에 마음의 편지를 씀니다

보고 싶은 마음에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정신마저 혼미해 집니다

고뇌와 혼란 속에 마음은 타들어 가고

그대 그리울 때 마다 쓴 마음의 편지는
바래버린 낙엽처럼 쌓여만 가니
부치지 못한 마음의 편지는

마음의 우체통 안에 그리움을 안고서
빼곡히 쌓여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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