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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그리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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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709회 작성일 2008-12-14 09:07

본문

 
    바다가 그리운 친구들

                                  효림/지인수

처음에 그들은 까까 머리였다
단발머리 길어지며
삶(生)은 시작 되었고
세상 속 한점 되어
사내가 되어가고 아줌마가 되어왔다

그들이 흘러 돌며 살아 갈 때
은근히 힘이 되어준
영원히 변색되지 않을
흑(黑)백(白) 추억 한 장 두장
그들 모두 아무도 버리지 않았다

시간이 고향의 우물을 한줌씩 말릴때
골목길 꽃향기 비릿한 바다 내음
그리움 되어 가슴마다 넘쳤고
한 줄기 강이 되어 오늘 여기로 흘렀다

허물을 벗고 색깔을 지운다
오래된 필름을 짜 맞추니 스토리가 되고
한편의 영화가 되고 인생이 된다
모두 다 주인공이다
오늘은 그들의 주름이 보이지 않는다.




송년 동기 모임에서...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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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때  그시간으로의  회귀
정지된체로  그  시간이  기다리고 있지요.
언제, 어느때 이던 기다려 주는
추억의 시간,
아름답지요. 언제나....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고향 친구를 만나면
시간은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 동심이 되고
모습은 달라져도 보이는건 어릴적 코 흘리게 모습
얘기도 웃음도 헤헤헤 까르르 까르르
너 그때 게 좋아했잖아 지금도 생각 하니? 게 부자 됐다더라
얼굴은 금방 붉은 꽃이 되어 수줍어 하고
돌아서서 그 자식 보고픈 마음 당장 궁금하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간이 고향의 우물을 한줌씩 말릴때...
이 아름다운 표현,지인수시인님의 동기회 행복하셨군요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작품잘감상하였습니다!^^

지인수시인님, 좋은사람 만나서 반갑습니다(문학의길을가는사람) 고향은 경남거제이나 울산에서 직장생활을 합니다.
<울기등대가는길>에서 저의 부끄러운 작품을 빈여백에 올렸는데 아마 같은 생활권인지 <울기등대>에 한번 와 보셨다는 느낌을 댓글로 받았습니다. 세상살이 목구멍이 포도청(요즘 미국발 금융위기 때문...) 다들 어렵죠?

아무튼 우리는 시사문단(빈여백)의 문우로써 만남을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소망은 시사문단소속의 회원들이 울산에는 없기 때문에 경남지부에 개인적으로 지원하고 싶은것이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저를받아줄지는 모르지만...)
김현수신고합니다 충성!! 지인수시인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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