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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날 오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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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62회 작성일 2009-01-30 12:03

본문

바다가 날 오라하네
                  /장운기

 
갈메기가 게들과 장난을 친다
물 빠진 갯벌을
놀이 삼아 잘도 뛰어다닌다
숨으려는 놈들과
찾을려는 놈들의 눈치가 치열한데
멀리서 방관하는 이방인들 즐겁기만 하다
등대하나 없는 섬 마을
아름다운 추억은 가슴에
담아 감춰두고
찬바람 몰고온 바다가
날 오라하네
자꾸자꾸 손짖하네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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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새들의 울음소리 저멀리 들리는 고요한 섬마을
세월은 여전히 쉬지도 않고 파도를 몰아 다가
바위 가슴에 때려 안겨주네요
검은 바위가 되어 멍들게 한 가슴
그대는 내 생각 잊었나요 내 모습 잊었나요
쓸쓸한 겨울 바닷가에 갈매기는 놀고 있는데
우리들의 추억의 발자국은 지워져 버렸어요
파도 검은바위의 울음을 가슴에 숨겨두고 있는데
바다여 나를 오라 하지 마세요 멀리서라도 손짓 하지 마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운기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며 문운 활짝 펼치기를 빕니다.

<바다가 날 오라하네>를 감상하여
아랫글을 댓글로 올립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낚시를 하며

파도 성내지 말았으면
비는 마음 닿았나
바다 고요하다.

드리운 낚싯대
휘어진 허리에는
낚싯줄만 팽팽하다.

구름 사이 해님 간지럽나
수면 요란히 빤짝이는데,
노리는 큰놈 낚지 못하고
빈손으로 어이 가리
잔잔한 파도와 노닐다가

사르르 눈두덩 덮이니
물속의 용궁에 들려
시어를 낚고 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녕, 풍요로운 모습입니다..
갯내음 물씬 풍기는 그런 정취.... 바다로 달려가고 싶다, 지금
끼륵끼륵 갈매기 울음 찾아, 수면위를 나뒹구는 뱃고동 소리에 휩쓸여 바다에 뛰어 들고 싶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가 그렇게 애타게 부르는데 다녀오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해질녘 어둠을 몰고 다녀왔는데
뜨거웠던 여름 한 철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반가히 맞아주던데요 ㅎㅎ
주신글 감상 잘 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인숙 시인님!  그래도 오라할때 가야 나는넘 기는넘들안테 대접받고온담니다 ㅎㅎ 날씨 풀리면 함께 떠나시죠 그곳에서 낭송회 도 한번 열고요...

목원진 시인님 ! 언젠가 배낚시를 나갔던 기억이 저도 나는군요 전 낚시를 못해서 줄낚으로만 했지만요 시인님의 줄 당기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여짐니다 건안하십시요...

김남희 시인님!  누구의 바다를 보셨나요? 바다중에는 어린아이의 바다가 젤루 아름답습니다 두돌박이 아이의 바다죠 보여주기도 아까운 뽀얀 속살 들어내는 뒤뚱뒤뚱하는 ... 얼마나 예쁘다고요.. 아름다운 사상에 젖는 한해가 되세요

김석범 시인님!  건안하시죠 시커먼 갯벌도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고 느꼈어요 마치 어린아이처럼 한참을 보다가  좀더 기억속에 남겨두었습니다 ...

전 온 시인님! 시인님 건안 하시지요 날씨 풀려오면 초봄의 바다내음도 괜찬습니다 함께 가까운 갯벌여행 하시지요...
시인님을 분명 반가히 맞을 겁니다...

김화순 시인님! 바다 하면 봄 바다 입니다 진한 내음이 강열하거든요 진달래꽃 필때쯔음~ 그때가 젤 좋습니다 육지에서 태어나 처음 바다향을 맛 본 때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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