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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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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508회 작성일 2009-01-30 20:47

본문

겨울 비
        김남희

겨우내 얼어던
땅이 녹아 내리고 
산고를 치르는 눈물인가
비가 낯설지 않다
 
겨울비가 오늘처럼
내 마음을 알아버렸는지 
창 넘어로 날려 보내는 연서에
가지 끝 매달린 빗방울이
눈물로 대신 떨군다

연잎은 자기 자신이
감당 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없이 비워 버린다고 한다 
 
우리가 좋아 했던 비가
오늘 만큼  버겁다
그리운 까닭으로 
다 쏟아 비워 버리고 싶다 

2009 1/29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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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의 이 비는 생명의 비입니다
가뭄으로 땅속에서는 그 얼마나 고통으로
들리지 않은 비명을 지르는지
가만히 귀 기우려 들어 보세요
벌써 봄이 온 듯한 이 느낌
좋은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비가 한 없이 쏟아져 내리면
언땅에 그리움이 싹을 틔우겠지요.. 
환희의 생명을 ....  지난 아픔을 되새기면서...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그리움에 기다림에 목말라 하는 시인님
봄비가 아니라 겨울비에도 살 살 녹아 버릴듯한 마음
부드러운 감성에  나도 살 살 깁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투터운 겨울의 잔해를
마음껏 씻어 주도록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김해도 비가 내렸어요
이걸 봄비라 해여하나요
매화꽃마울이 맺혀있어요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왠지 오늘 비가오면 그비를 맞고 싶어짐니다 ...
하늘이 찌부둥 한데 비 소식도 있는데 정말 오려라??
고운 글 에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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