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re] 남자의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863회 작성일 2006-08-18 07:57

본문

남자의 집 


           


신비하고 듬직한, 파란풍선 같은
두 아들이 동시에 날아든 날부터
남녀균형이 깨지고 노래소리는 멈췄다


남자의 집,

자기 밥그룻 스스로 가지고
태어나는 줄 알고 낳아보니
가진 것은 식구 뿐 


마냥  얻으러다닌다,


수없이 구멍가게에서 날아드는 우유,
기저귀,등의 일용할 양식을
제공받는 것도 끊기고
가끔씩, 친척들의 후원을 받으며 살다가
결국은 동네 수퍼총각의
한마디를 듣는다.
저집식구들은 내가 먹여 살렸어

가진 것은 입뿐이여서
어언~ 20여 년을
남자의 집에서 남자로 살아가고 있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상의 모든것이 굴래라면 그 굴래를
우리가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면 
조금더 가벼이 짊어 지고 싶은게
인간의 본성 이겠지요
애환이 서려 있는 시어 속에서
同病相憐느끼며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한 시인님께서는 집안에 남성들만 가득하시군요...
....................
/저집식구들은 내가 먹여 살렸어/  입가에 웃음을 가득안고 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딸아이 하나 놓고, 아들 쌍둥이!
아이들 데리고 다닐 때는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던
시절을 지나 (유치원선생님인줄 알더라고요 ㅎㅎㅎ)
지금은 애국자랍니다^^*--3명이상 낳기!!!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습니까,
저는 오랫동안 공부하시느라 독신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속아수다>...,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이온데,
다시 이 해석을 아니 썼다면 속았다는 분위기도 됩니다.
그런 면에서 양쪽 다 맞는 말이 되겠습니다. 하하하.

정말 멋진 부인임이시며 어머니 십니다.
애국자님 존경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타이틀로 글 올리려
합니다. 괜찮지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목시인님!
불감청이오나 고구언입니다.
(감히 청하지는 못하지만
  바라는 바입니당)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
한시인님 그렇게 살아가는 것도
지금은 행복하시죠
여자의존귀함을 알거같아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8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90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2006-05-25 0
2089
無限疾走 댓글+ 4
권영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2006-06-22 0
2088
위기의 여자 댓글+ 9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67 2006-08-23 0
2087
그리움 댓글+ 8
김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2007-10-01 1
2086
새해有感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2008-01-01 6
2085
겨울 반달 댓글+ 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2008-01-17 5
208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2016-09-21 0
2083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6-04-05 1
2082
제 비 꽃 댓글+ 11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6-04-24 0
2081
죽은 자의 땅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6-04-29 1
2080
제비꽃 누이 댓글+ 1
최덕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6-05-22 6
2079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6-06-23 0
2078
태풍 댓글+ 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6-07-18 0
2077
등대 댓글+ 10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6-07-25 0
2076
대천만 철새 댓글+ 4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6-10-19 0
2075
겨울마중 댓글+ 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6-12-17 3
2074
급행 댓글+ 6
강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7-10-11 0
2073
겨울비 댓글+ 4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7-12-17 4
2072
그림자 새야- 댓글+ 5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8-01-22 5
2071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8-01-24 5
207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17-02-01 0
2069
푸념 댓글+ 5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06-01-23 1
2068
욕망 댓글+ 4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06-05-24 0
2067
아가의 얼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06-06-17 2
2066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06-07-07 0
2065
빈 집 댓글+ 7
김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06-07-24 1
2064
개구쟁이 물새 댓글+ 6
이영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65 2006-09-04 0
2063
낙화 댓글+ 4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07-10-09 1
2062
바람 너울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08-01-05 6
2061
시작 댓글+ 6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08-01-31 6
206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19-07-27 2
205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21-11-23 2
2058
기도 댓글+ 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2-25 1
2057
전염병 댓글+ 4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3-27 0
2056
바람개비 댓글+ 2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4-10 4
2055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6-19 0
2054
고심(苦心)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6-26 2
205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8-06 1
열람중
답변글 [re] 남자의 집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8-18 1
2051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9-1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