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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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紫薇/김영미
사랑 뒤에는
슬픈 이별이 있다는 것을
나는 왜 몰랐을까.
먼일처럼
아득한 가을 길에서
바람 불면 가련한 목 흔들고
그대가 날개를 달고 달려오기를
어쩌면 까만 꿈속에서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
잊고 있었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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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웠는데....
그대로 그대로이기를 .....
오 - ! 그대로가 그대로가 아름다웠는데.....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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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날개를 달고 달려오기를
어쩌면 까만 꿈속에서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
잊고 있었던 추억들
=======================
시 뵙고 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hm/hmh4946.gif)
그대가 달려오기만을
기다리는 꿈을 꾸며 이 밤도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속에 가득찬
희망을 꿈꾸며 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ju/juri.gif)
길가에 코스모스는
늘 누군가 기다리는 여인같더니
시인님의 글에서 그 의미가 확실해지네요.
김영미 시인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