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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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옥자
흘러가는 시간을
비좁은 가슴에 꼭꼭 눌러넣고
아름답던 사랑을
압축시켜 마음깊이 새겨 넣어
더덕 같은 향기
두릅 같이 푸른
그리울 때 꺼내어 후-하고 불면
두둥실 빨갛게 풍선처럼 부풀어
벅찬 마음 비우고 흥겹게 살고파라
푸른 하늘 우러러 즐기며 살고파라
2006-09-15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햐 /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벌써 두름하니 봄냄새도 풍기는듯 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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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고운 시와 같이 쓰라린 마음 접고 하늘 우러러
추억을 돼 색이며 웃음 웃으며 즐겁게 살고 싶어집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비좁은 가슴에 꼭 꼭 눌러 넣고
사랑도 압축시켜 깊이 넣으니
그리울때 꺼내어 - 호 - 하고 살짝만 불어도
부푼 풍선은 터질듯 ..... 오 - ! .... 벅찬마음 벅찬가슴 나도 그리 살곺파라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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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주신 향기에 취하는 아침
금동건 선생님/목원진 선생님/최경용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평안을 빌겠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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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들을 오색찬란한
꽃병에 가득 담어 두었다가 그리울때
하나씩께내어 마음속으로 읽어보며는 아떨까요?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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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억이 아름답 듯
마음 비우고 하늘 우러러 살아가는 세상이였으면 합니다.
전광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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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지나온 푸른 날이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빨간 풍선처럼 그렇게 ... 그렇게 살아갑시다.
맑고 고운 마음에 다녀가는 마음 참으로 좋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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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마음처럼 하루하루 아름답게 살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
푸른 하늘을 같이 만끽할 수 있는 사람과 추억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