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외로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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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B. S.
둑에 서서 강을 보니
소리없이 흘러온 물줄기
워드 메서 와 어디로 가니
바다의 물결이 그리워 가나
하늘에 떠가는 구름은
어느 곳에 일어나 누구 찾아
정처없는 곳을 나르고 있는지,
잡힐 것 같은 검은 구름이여
얼마를 날러 그 비 뿌리려나,
둘이나 하나인 텅 빈 가슴
옆에 서서 보니 그의 눈에는
무심한 눈망울만 깜빡거리어
무엇인지 넋 없이 쳐다만 본다.
옆 모습 아무도 없는 듯
표정없는 눈시울 말없이
흐르는 물줄기만 지켜보니
홀로 갖는 마음 외롭기 한이 없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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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물줄기를 바라보시는
사모님 모습이 멋이있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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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인님!
감사합니다. 미운 사람(말싸움 뒤) 멋있게 보아주시니, 여기의 글은
아내의 글을 다듬어서 올린 것입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많은 창작을 기다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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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가, 말없이 흐르는 강물은 바다를 그리워함일까 무심히 깜빡거리는 그대 눈망울 바라보며 나 홀로 외로움에 젖는다는 시인님의 글, 가을 외로움인가 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흐르는 물처럼 외로움 괴로움 모두 흘러보내 버리세요
전광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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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하나인 텅 빈 가슴...
오래된 기억속에 추억이 숨쉬는 그리움이 왠지 잊혀지질 안을 듯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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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갖는 마음... 옆에서 다시금 바라보는 시인님의 마음을 보고 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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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 위해 주길 바라는 마음!
눈이 큰 사람이 눈물이 많데요!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생각도 나고
그래서 아마 여러 마음이겠지요.
오늘 제가 상담의 과정을 공부하고 왔는데요.
공감이 가장 필요한 감정이래요.
혹 연민은 아닌지 살펴보시고
자아실현을 위해 많은 격려 해 주시면
하나의 과정일 것이고요.
진솔성도 필요하데요.
즐거운 한가위 꼭 보내셔요^^*
제가 깨 받으러 갈 때까지용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