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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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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892회 작성일 2010-06-22 15:30

본문

6월의 장미

              박효찬

빨간 장미가 담장 너머 늘어진 촉촉한 아침녘
엷은 빛에 감춰진 진실이 밝아온다
국립묘지 영혼들의 진혼곡 소리와 함께
미군의 극비 문서이 오류는 더 많은 영혼이 생겨버린
아버지의 영혼까지도
개울가에도 숲 속에도 붉은 장미는 피어났다

60년이란 긴 세월 속에서도
바라지 않은 영혼의 색깔로 가슴에 묻고
내 자식에서 자식으로까지 남아
천안함의 흔적까지도 서러운 기억으로 되새김한다

붉은 6월의 축제들로
온통 고함으로 하늘을 놀라게 하고
광화문 네거리엔 붉은 물결로 출렁거린다
동그란 공 속에 뭉쳐 한을 풀어내듯
가슴 속 묻어버린 사랑하는 이 그리워
아침 여는 소리에 문밖을 나선다.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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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분들의 숭고한 마음이
붉은 장미의  열정으로 살아서 태어 났나 봅니다.
아름다운 유월의 장미,
그래서 더욱 가슴에 각인됩니다,ㅎㅎ
오랬만에 뵙습니다. 박효찬 시인님,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의 장미와 6. 25 전쟁, 그리워하는 분이 있어 더욱 붉은 장미가
담장에서 고개 내밀고 있습니다. `6월의 장미`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少井 변정임님의 댓글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이 60주년이 되는 그날!
어린 나이에 숭고한 목슴을 바친 그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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