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늘 바쁘다는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735회 작성일 2006-06-18 10:24

본문

늘 바쁘다는 말/ 김상희

가벼운 접촉 사고.
상대 운전자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발목잡고 늘어지는 모습이 시한폭탄이다.
교통체증이 심할수록 초조한 마음은
늘 내가 먼저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바쁘다, 바쁘다가
일상적인 인사말이 되었고
늘, 무언가에 쫓기듯 모두들 서두른다.
아주 작은 일에도
곧잘 가시를 세우면서 술에 취한 듯
낯 두꺼운 철면피가 된다.

가끔은 새들과 작은 곤충,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에도
관심이 가는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여유도 없이
무엇이 그리 바쁜지 모르겠다.
세상사 자기 뜻대로 되어지는 것도 아닌데
한 치도 양보하려 들지 않는 마음
진정 소중한 자신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들 自己 마음의 운전면허가 없는 탓이겠지요.
저 역시 각박한 일상을 여유없이 사는 사람이다 보니
문득 부끄러워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2건 48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02 김원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9-18 0
200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9-09-22 3
2000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9-09-24 2
1999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20-06-22 1
199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20-08-17 1
1997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20-09-11 1
199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21-03-25 1
199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21-11-23 2
199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05-31 1
1993 오광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07-05 1
1992 노규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10-21 2
199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9-08-30 6
199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8-05-18 0
198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20-07-28 1
198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22-01-11 0
1987
작은 기쁨 하나 댓글+ 3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06-11-25 4
1986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18-05-18 0
198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18-06-01 0
1984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18-06-17 0
1983
시사문단 4행시 댓글+ 1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19-07-16 5
198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19-09-17 2
198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20-02-24 1
198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20-03-21 1
197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20-06-13 1
197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21-03-25 1
1977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21-09-12 1
1976
사랑 댓글+ 5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06-04-12 2
1975
오 늘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06-05-18 1
1974
낙서 댓글+ 7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06-05-19 1
197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18-06-02 0
197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18-07-04 0
197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19-07-24 3
1970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19-10-04 2
196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23-04-29 0
1968
食은 삶의 애환 댓글+ 1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06-05-21 0
1967
7월의 풍광 #3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06-07-08 0
1966
거 품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06-07-21 0
1965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06-08-20 0
1964
새벽 댓글+ 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06-11-28 4
196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18-02-1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