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쌍의 결혼식

서 기 성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키워 주신 은혜로 또 다시 늘 감사드립니다.
조금 흐린 날씨가 조금 어둡게 보이고 조금 물방울이 되어
꼭두 새벽 창가에 서서 이슬비처럼 피땀과 눈물로 더 열심히
사랑하는 무모님께 배우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한쌍의 결혼씩을 온 가족과
믿고 주 안에서 결심한다.

항상 더 밝게 웃는 넝쿨 장미 한 송이가
미소 짓는 이 넓은 하늘 아래서 너무 칭한 동기가
왜 자꾸만 자꾸만 눈에서 뜨거운 감동의 눈물로 한 방울씩 두 방울씩
툭툭 떨어지고 늘 행복을 찾아 아름답고 소중한 남녀들이 부모님께 효도도하고
한 가정으로 돌아 오고 서로 서로 믿고 의지하여 동기가 위로해 주신 은혜로
한 평생의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어도 당신과 다 함께 믿고 영원히 잘 살고
죽는 날까지 영원토록  행복한 친구들이 다시 한 번 더 결혼 축하한다.

2009년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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