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성자의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819회 작성일 2017-09-29 13:45

본문


      성자의 삶

 

 

 

왜 거기에

아롱다롱 버티고 서있는가

아리게 질린 낯빛은

새색시 숫총각 같다.

 

정녕 포도주가 되려면

산화하듯 으깨어져야하고

정녕 떡이 되려면

열화같이 삶아져야한다.

 

그의 손으로 쥐어짜시고

떡이 되어 떼어지게 하시고

포도주가 되어 부어지게 하여

나는 성례로 마련된 자였다.

 

원류에 시선을 집중하여

안으로만 치열하고

함묵하는 더운 심장으로

거룩이 가는 곳 따라간다.

 

장중에 들어갈 포도알이라

완전한 연합이라.

한 몸이어라.

나는 성자가 되어간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룩한 희생이되어주신 성자로나타나신 예수님
마태17-2
누군가의 희생으로 생명의 본질을 깨달아보게 합니다
거룩한 십자가로 진정한 사람이 되어가듯
삶이 아프도록 아름다운것은 
밑바닥에는 보이지 않는 환골탈태의
또다른 변화의 물결이 있음을 알고 있기에
생명의 중요성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로운 추석이 되시길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자의 삶은 참으로 힘든 길이지요
없는 길을 만들어 가야하고
자신을 깡그리 내어 놓고  사랑으로 세상을 품어
행동으로 본을 보여야 하지요
자신이 불이되고 물이되고 빛의 존재로서 진리의 등불이 되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8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29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6-05-02 0
1928
물망초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6-05-11 2
1927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6-06-24 0
1926
가을 이야기 (2)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6-09-06 0
1925
[ 홍 두 깨 ] 댓글+ 6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7-10-09 1
1924
아름다운 사람 댓글+ 6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7-12-18 4
1923
소녀상 댓글+ 5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17-03-08 0
192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19-12-28 2
1921
빛 (추억)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6-04-23 5
1920
행복한 사람 댓글+ 6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6-05-18 0
1919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6-07-26 3
1918
요동치는 침대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6-10-25 1
1917
촬영소-2 댓글+ 3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7-01-10 1
191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18-07-26 0
1915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19-10-11 2
191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20-08-06 1
1913 no_profile 전병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20-12-18 1
1912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23-06-27 0
1911 no_profile 설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2-25 4
1910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4-16 2
1909
여인의 향기 댓글+ 2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5-01 6
1908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7-25 0
1907
들풀의 모습에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8-04 1
1906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18-04-24 0
190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21-01-20 1
1904
거울.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4-30 0
1903
찔레꽃 댓글+ 2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5-22 2
1902
댓글+ 9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7-17 1
1901
잠자리2 댓글+ 2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7-01-13 1
190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9-08-27 3
1899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8-08-08 0
1898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8-08-14 0
189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3-28 1
1896
청계천 야경 댓글+ 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4-11 1
1895
명상, 그 너머 댓글+ 4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7-12 0
1894
초 가 을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9-03 1
1893
가을 맞이 댓글+ 1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9-05 0
1892
깃발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16-12-05 0
189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18-04-09 0
1890 no_profile 노귀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20-12-16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