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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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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763회 작성일 2006-05-12 02:17

본문


                  머물고 싶은 강물

 

                                              글/전광석

 

 

              너의 흐름에 시작이

              언제부터 였을까.

            그토록 묵묵히 감정 없이 흐른다고

              그 누가 말을 하던가.

 

              너 역시 머무르고 싶은 마음을

              생으로 흙 살 깎아서 둔치 만들고

              여울 목 넘기 싫어 뱅글 뱅글

              잡아도는 그 심사를 두고

 

              때로는 바다 목 전에 둑 넘어서

              들판에 배를 깔고 발악하는 모양이

              윤회의 굴레 속에 가면 오지못할 길

              서러워 삼 베옷에 널브러져

              통곡 하는 여인네 같구나.

 

              그래도 어찌하랴

              너도 나도 가야할 길

              가고 오는 그 시간이 억겁이 걸릴 망정

              해코지하는 배냇병신은 되지 말세나.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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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강이 가까워서 휴일아침이면 자주 나갔었는데~, 요즘엔 못가봤어요.
갑자기 강가 그림이 펼쳐져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고운 날~, 행복하세요.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르는 강물도 어려움이 많겠지요
인생과 다를바 없이
꼭 손잡고 가족과 함께 하시길 바라면서 즐감하고 갑니다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광석 시인님!
이글을 보고 느낌은 쇠 날게 위에 몸을 싫고 이번에 오가는 목하의 강산을 보니, 강이 나무뿌리 마냥 작은 줄기 모여 큰 줄기 되더니 둑 세워 호수가 되고 그 물 나누어서 각 밭의 농작물에 뻗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역시 물의 혜택을 누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인공 호수이나 그 위에 머무른 작은 배들도 호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이상이었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이 흘러감은 정해진  이치인데
인간의  작은  심사로  인해  막을 수야  없겠지요.
마음을  띄우고  잠시  유희  하소서.  즐겁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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