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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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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862회 작성일 2011-01-12 17:12

본문

겨울나기

        /윤기태

요즘 같이 추우면 정말 겨울이
싫다 나 어랄 적 꽁꽁 얼어붙은
시냇가
얼음지치기에 손등이 갈라저
피가나도 그 때 겨울은
좋았건만, 지금은 싫다

나이든 탓일까 아닌 것 같다
그때는 경기같은 것 좋고 말고는
내 안전에 없었다

지금은 경기마저 좋지않아
서민들 가슴을 꽁꽁 얼어붙게
하는데 날씨마저 연일 영하10도
의 강추위가 또 한 번 숨통을
옥죄인다

얼마남지 않아 구정 명절이
다가오는데 그 어느누가
꽁꽁 얼어붙은 가슴을 어루만저
사르르 녹게 해줄련지

내 가슴도 답답하기만 하구나

그래도 향긋한 매화향기는 혹독한
겨울나기에 그 향기만은 잃지 않 듯
우리에게도 찬란한 희망의 봄은
찾아오겠지요
          2011년 1월10일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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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윤호님의 댓글

no_profile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원들 살림살이도 챙겨야 하시니
오죽 하시겠습니까?
희망이란, 산을 넘어가는 이의 지팡이와도 같으니
힘껏 움켜 쥘 수 밖에 없습니다.
올 한해 늘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소망하시는 대로 봄은 올것입니다.
날씨도, 경기도, 몸도 모두 사르르 녹고 풀리는
그래서 만물이 새 생명으로 활짝피는 희망의 새봄이 분명히 오리라 봅니다.
시인님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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