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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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274회 작성일 2011-11-28 21:37본문
울고 싶은 하늘/鞍山 백원기
오늘은 날씨가 어쩌려나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본다
파란 하늘에 반짝이는 별과
환한 달빛을 기대하지만
흐린 하늘에 어두운 그림자
예전 보다 자주 흐린 날씨
세상 모든 것이 날이 갈수록
흐릿하고 쇠하여지나 보다
잿빛 하늘에 꽉 찬 습기
만지면 터질 것만 같은 풍선
꾸지람 한 마디면 울 것 같은데
역성들어줄까 칭얼대며
울먹울먹 눈가에 물기가 돈다
쓰다듬으며 애써 다독거려도
쏟아질 듯한 눈물 참다가
새벽녘에는 터질 것만 같다
오늘은 날씨가 어쩌려나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본다
파란 하늘에 반짝이는 별과
환한 달빛을 기대하지만
흐린 하늘에 어두운 그림자
예전 보다 자주 흐린 날씨
세상 모든 것이 날이 갈수록
흐릿하고 쇠하여지나 보다
잿빛 하늘에 꽉 찬 습기
만지면 터질 것만 같은 풍선
꾸지람 한 마디면 울 것 같은데
역성들어줄까 칭얼대며
울먹울먹 눈가에 물기가 돈다
쓰다듬으며 애써 다독거려도
쏟아질 듯한 눈물 참다가
새벽녘에는 터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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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흐린날씨 가슴을 누루는 삶의 환경에서
오늘도 하늘을 바라보며 그님께 기도부터 봉헌 해보았으면***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 참은 눈물은 이제서야 토해내는 현실이군요,.
아름다운 공간에 머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