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으로 있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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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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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건
조회 1,419회
작성일 2005-10-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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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으로 있고 싶은 날당신이 미치도록 보고 싶고 죽도록 그리워지는 날에는 풍선 속의 바람처럼 육신을 버리고 영혼이 빠져나와 당신에게로 가고 싶다 영영 육신으로 돌아가지 못하여도 그리운 당신의 모습을 보고 고운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슬픔에 찌든 육신쯤은 아무렇지 않게 버릴 수 있다 나의 영혼을 당신이 알아보지 못하여도 미치도록 보고 싶은 당신을 보고 죽도록 그립던 당신의 살 냄새를 맡는다면 아무런 여한도 남지 않겠다 당신이 미치도록 보고 싶고 죽도록 그리운 날에는 살아 있는 내 육신이 거치적거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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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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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리는 가끔 그런 꿈을 꾸지요.
우리의 그러한 꿈이 한 밤 꿈속에 나타나는 것은 아닐지...
날아다니기도 하고, 돌아가신 부모님들을 만나고.. ^^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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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그 끝은 어디일까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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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영태 시인님의 글.....반갑게 뵙습니다...며칠 있으면 뵈올 수 있겠지요?...건강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