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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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735회 작성일 2006-04-05 07:30본문
하늘에 하늘이 하나 있고 강 속에 하늘이 하나 있다. 둘은 떨어진 하나인지라 아프디 아픈만큼 그 사이만한 꿈을 꾼단다. 먼 꿩 소리에 강 속 나무 흔들리고 난 온통 너만을 비추이다 감각 잃은 눈물이 되었다. 이리도 오지 않는 우리만의 시간이여! 한 해 지나고 두 해 건너 꿈 꾸 던 그 봄이 오는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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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 하늘이 하나 있고
강 속에 하늘이 하나 있다.
마음 속에 잠시나마 깊이 그리어 보았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은 떨어진 하나인지라
꿈 꾸던 그 봄이 오기를 하늘에다 빌어 봅니다
즐거운 봄 맞으시기 바랍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이 강물에 비추는 것도 투영이겠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하늘과 강물의 비유로 투영한 것이
더 멋드려져 보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둘은 떨어진 하나인지라 아프디 아픈만큼, 떨어진 사이만한 그리운 꿈을 꾸겠죠.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꿩 소리에
강 속 나무 흔들리고
온통 너만을 비추이다
감각 잃은 눈물이 되어...
하..멋진 시어에 눈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