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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여 계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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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836회 작성일 2006-11-04 15:39

본문



꽃이여 계절이여

시/장윤숙


남은 사랑을 기억하자
이름 모를 들꽃이여
다시 피어날 그날을 기다리자
아름다운 노란 산국화여

꽃이 피고 지는 건 아픔
풍성한 가을 그냥 오는 것이 아니고
한 계절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순응할때
겸손의 미덕으로 붉게 물들어 오는
넉넉한 가슴으로 품어 오는 것

꽃잎에 젖은 가슴
아픈 영혼 위로 연보라 꽃
원하는 계절에 활짝 피어나지 못하고
무서리에 낙화 하지만
어느해 아름다운 계절이 돌아오면
고운 빛깔로 피어나리니

꽃이여
계절이여
아픔이여
서러워 말자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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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여 계절이여
아픔이여 서러워 말자 .......
......................
끝 연의 깊은 思惟를 따라 가 봅니다.
느낌이 좋은 시 뵙고 갑니다.
감사 드리며..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서러워말자
고난이 지난자리 기다림의 꽃 피고
배고픔의 아픔 지난자리 달콤한 입맛이 난다
힘든 기다림은 화려하고 넉넉함을 가져오리니
결과는 과정의 산물이다.        시운에 감사드립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잎에 젖은 가슴
        아픈 영혼 위로 연보라 꽃
        원하는 계절에 활짝 피어나지 못하고
        무서리에 낙화 하지만
        어느해  아름다운 계절이 돌아오면
        고운 빛깔로 피어나리니 ~~
아름답습니다, 봄을 기다려 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곱습니다

꽃이여

계절이여

아픔이여

서러워 말자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반김 남겨주신 한미혜 시인님. 박명춘 시인님.금동건 시인님 감사드리며 고운 저녁을 시사문단에서 쉼 합니다. 반겨주심 감사드립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계절,아픔,그리고 서러움앞에 서성입니다. 고운 흔적위에 모든 분들의 평화로움을 담습니다. 늦은오후 약수터 가는 감나무위에 ...산까치 두 어마리 저리 정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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