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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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松
봉천 최경용
산자락 한자리 붙박이 되어
솔향 그윽한
그대여
침묵은 겸양인가 망설임인가
늘푸른 짙은 솔향
고귀한 꽃 향기에
혹여 눈물될까 망설이는가
님에 곧은 의지 벗님이 같이하고
짙은 솔향이 꽃잎에 닿았거늘
뭐에 그리 겸손으로 망설이는가
추천4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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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만큼이나 품위가 느껴지는 詩!
감상 잘하고 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fu/fukuda.gif)
청송의 침묵에서 전해오는 향을 느끼며
고마운 글에 감사드립니다